마리모 - 우리 개 이야기 - 2005년 작


いぬのえいが: All About My Dog, 2005
이누도 잇신 감독



몇달 전인가 본 하치이야기, 마음이, 마음이 2 등등...

강아지 영화의 지존은 역시나...

리차드기어가 나온 하치이야기는 실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그저 단 한가지,
강아지가 죽을때까지 기다린다는 설정을 위해 영화가 모두 소요된 점이 아쉬웠고,,,

마음이는 역시나 한국식 어린아이 쥐어짜며
배경에 오케스트라 웅장하게 깔아놓고
최면 걸듯이 밀어 붙이는 전통 방식.

이누도 잇신 감독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창 일본 영화를 보기 시작할때 봤던 터라, 감독을 분별하고 봤던것도 아니고.
개인 취향이기도 하지만, 단조로운 생활 반복 같으면서도, 담백함이 있다.

하루하루에 속해 있던 장면들을,
그 하나 만으로는 특별한 것 없을 것들이.
그렇게 뭉치면서 표현되는 많은 의미들을,
마지막 부분에 강아지와 그 주인의 교감을,
서로 모르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들을,
영화 보는 사람들에게만 공개하며,
강아지를 키워보지 못한 사람들까지도 그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준다.


이미지:
http://blog.naver.com/mina0223?Redirect=Log&logNo=60045788678








by 조따 | 2010/09/18 03:20 | 트랙백 | 덧글(0)

요즘 뭐하고 살어?


요즘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진 않겠지만
마땅히 물을말도 없을테니 말해볼게

겉치레 인사말로 건낸 말일테지만
나도 딱히 할말 없고 인사는 받은거니까

가진게 반복적으로 몇가지 늘다보니 그게 다 짐이잖아
무거워지는건 몸무게도 그렇지만 유지라는게 벅찰줄이야
감당이 안되면 무리가 오게 마련인데

문득 우린 별 생각없이 저지르고는 슈퍼맨처럼 잘도 수습하는거 같아
매번 개인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다 가끔 한계에 다다르면 한잔씩 푸념을 풀어야하는데
그럴때 네가 가까이 없는게 애석할때도 있곤해

사실 한걸음에 볼수있다해도 아무말 없이 딴청이나 부릴테지
다 그렇게 굴러가는 거였구나 하고 나죽을때 깨달을테지
하고 이미 알고 있는데 그때 가면 좀더 진하지 않을까 기대해

"요즘 이렇게 살아"라고 답하기엔 너무 짦은 시간에 긴얘기잖아
내가 "그냥 별일 없어" 그러면 위에 한 얘기 다 한걸로 쳐줘



사진: 발셀로나 서민 따빠중 하나 - La Plata에 가면 3가지 따빠만 파는데 그중 하나.

by 조따 | 2010/02/03 21:35 | 하루 하루 | 트랙백 | 덧글(0)

아..... 이런 붕어대가리

거울을 찍는데 자신이 나온다
자신이 나오는지 모르고 찍는다
다른것을 찍었는데 다른것이 나온다

뭐라고 글을 쓰려고 왔는데
생각이 안나서 다른걸 쓰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붕어가 되간다.

by 조따 | 2010/01/22 04:22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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